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상반기 화성 동탄2, 하남 미사, 김포 한강 등 경기도내 11개 지구에서 1만6천952가구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부의 임대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따라 도내 공급되는 주택물량의 92%가 넘는 1만5천634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구성됐다.
주택유형별로는 국민임대가 8천818가구로 가장 많고 공공임대는 6천216가구다. 또 공공분양과 영구임대는 각각 1천318가구, 600가구다.
최근 전세난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화성동탄 화성동탄2A-40, 하남미사 A29, 김포한강 Ac-05, 시흥목감 AC, 오산세교 B6 5곳에서 2천363가구가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방식의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5년 공공임대는 안양7동재개발1지구(안양덕천) 1곳에서 729가구가 선보인다. 공공분양은 부천옥길 S1블록 1천318가구가 유일하고 국민임대 600가구 전체는 화성동탄2지구에서 4월 공급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일반 아파트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임대조건으로 공급되는 LH의 분양·임대주택이 계속되는 전월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LH 청약시스템(myhome.lh.or.kr)의 공급지구별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LH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