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배출한 ‘김포향우회’ 소박했던 모임
월례회의에 임원 맡고있는 인천시 공무원 모두 불참
박경호 pkhh@kyeongin.com 2015년 03월 23일 월요일 제3면작성 : 2015년 03월 22일 23:11:12 일요일
김포시장과 김포지역 국회의원을 지낸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이후 주목받고 있는 인천 김포향우회 모임은 예상 외로 조촐했다.
경기도 김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치단체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낼 만큼 그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인천 김포향우회의 영향력이 각계에 뻗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오히려 향우회 임원을 맡고 있는 인천시 공무원들조차 김포향우회에는 얼씬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구 숭의동의 한 음식점. 재인 김포향우회 회원 40여 명이 월례모임을 가졌다.
이날 음식점에 예약된 향우회 인원은 60명이었지만 모임에 참석한 향우회 회원은 이에 한참 못 미쳤다.
김포향우회에는 고위 간부를 포함해 인천시 공무원 10여 명이 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는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 향우회 회원은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에는 공직자들이 구설수에 오를까봐 큰 행사가 아니면 일부러 향우회를 찾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화 주제에서도 유정복 시장에 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4·29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서구 검단(서강화을) 출신 회원이 더러 있었지만, 선거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회원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주로 일상적인 대화를 안줏거리로 삼았다. 지난해 연말 정기총회 이후로 올해 월례 모임을 가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향우회의 한 임원은 “김포 출신인 최기선 전 인천시장이 관선과 민선을 포함해 3번이나 인천시장을 했지만, 김포 출신들은 덕을 본 것이 별로 없다”며 “유정복 시장으로 인해 혜택을 입길 바라는 마음보다는 괜한 오해를 사지 말자는 게 향우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경기도 김포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자치단체장과 3선 국회의원을 지낼 만큼 그의 ‘정치적 고향’으로 불린다.
이 때문에 인천 김포향우회의 영향력이 각계에 뻗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 오히려 향우회 임원을 맡고 있는 인천시 공무원들조차 김포향우회에는 얼씬도 하지 않아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인천 남구 숭의동의 한 음식점. 재인 김포향우회 회원 40여 명이 월례모임을 가졌다.
이날 음식점에 예약된 향우회 인원은 60명이었지만 모임에 참석한 향우회 회원은 이에 한참 못 미쳤다.
김포향우회에는 고위 간부를 포함해 인천시 공무원 10여 명이 임원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모임에는 단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한 향우회 회원은 “유정복 시장 취임 이후에는 공직자들이 구설수에 오를까봐 큰 행사가 아니면 일부러 향우회를 찾지 않는다”고 전했다.
대화 주제에서도 유정복 시장에 관한 언급은 최대한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4·29 재보궐선거를 치르는 서구 검단(서강화을) 출신 회원이 더러 있었지만, 선거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회원들은 술잔을 기울이며 주로 일상적인 대화를 안줏거리로 삼았다. 지난해 연말 정기총회 이후로 올해 월례 모임을 가진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향우회의 한 임원은 “김포 출신인 최기선 전 인천시장이 관선과 민선을 포함해 3번이나 인천시장을 했지만, 김포 출신들은 덕을 본 것이 별로 없다”며 “유정복 시장으로 인해 혜택을 입길 바라는 마음보다는 괜한 오해를 사지 말자는 게 향우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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