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는 3월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또래관계 증진을 위한 사회성 향상 '친한 친구 만들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친한 친구 만들기(이하 친친 만들기)'프로그램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내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대인관계 및 사회기술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친친 만들기'는 학기 중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새 학기 증후군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며, 무엇보다도 학교생활 중에서 발생하는 난관이나 문제들에 대해 신속히 개입하고 지지해 줄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집단 내에서 또래관계 형성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과 문제해결 능력을 학습해 자존감을 향상시킴으로써, 학교생활에 적응·유지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조력하고 있다.
'친친 만들기'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사회성 향상 효과가 아닌 가정 내에서부터 정서적 지지기반을 마련해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 상담 및 교육을 병행,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부모 상담과 교육은 자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부모의 양육 태도와 의사 소통 방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며, 부모가 참가 청소년의 사회성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3월에 시작하는 상반기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이달 24일부터 3월14일까지 모집하며, 3월24일을 시작으로 6월16일까지 주 1회, 모두 12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와 신청방법은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홈페이지(
www.suwon1318.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수원시청소년상담센터 영통상담실 박영선 상담원(☎031-273-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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