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강신문] 김포공항 골프장 주민공청회를 일주일 여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일 국무위원들에게 골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박 대통령의 발언이 나오자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예측이 나왔다.
4일 정부가 골프 활성화를 위해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쏟아져 나오자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현재로써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해 환경단체는 박 대통령의 이번 발언이 김포공항 골프장 개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란 주장을 하고 나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공항공사가 추진하는 김포공항 골프장 건설 사업은 지난 해 10월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발표되었으나 법정보호종을 대부분 누락되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과 부천지역 시민단체와 학계가 연계된 '김포공항습지 시민조사단'이 조사한 결과, 30여 종의 법정보호종이 있는 습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금 법정보호종 30여 종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습지가 된 김포공항 습지는 20여 년 전 주민들에게 항공기 소음문제로 헐값에 사들인 땅이다.
서울환경연합은 "김포공항 습지는 한강하구를 타고 서울시로 들어오는 중국 발 미세먼지를 흡수할 소중한 곳"이라며 "골프장 발언 이후 개발에 나설 것이 아니라 정부는 김포공항 골프장 개발을 백지화하고 서울 시민들의 환경건강과 미래세대를 위해 책임 있는 김포공항 습지 보전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 박현진 health@h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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