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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부동산도 대학가 좋아해, 대부분 역세권 입지 ‘알짜배기’ 많아 인기

수익형 부동산도 대학가 좋아해, 대부분 역세권 입지 ‘알짜배기’ 많아 인기
기사입력 2015-01-18 09:10


을미년 새해에도 여전히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 인근에서 분양하고 있는 상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학가 주변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역세권인 경우가 많아 직장인, 신혼부부 등 임대수요가 많아 공실 염려가 낮은 게 특징이다.

또 서울 강남이나 도심 주요 지역보다 투자금도 상대적으로 적어 투자수익률이 높은 게 일반적이다. 이에 따라 최근 대학가에서 분양한 상가,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은 좋은 분양성적을 보이고 있다.

실제 청주에서 분양을 마친 도시형 생활주택(315세대)인 하이젠시티는 분양개시 6개월만에 100% 분양을 마감했다. 인근에 청주산업단지를 비롯해 청주대, 충북대, 서원대 등 대학가 인접해 있어 풍부한 임대수요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최근 100% 분양을 완료한 용인 처인구 김량장동 도시형 생활주택인 실키하우스도 용인대․청담대 등 대학가와 용인 경전철 역세권에 위치해 인기를 끌었다.

향후에도 대학가 주변 수익형 상품들은 강세를 보일 전망인데 고정적 빠른 임대회전율과 임대수요가 항상 받쳐주기에 임대사업을 겨냥한 이들에게 매우 적절한 투자처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학가 주변은 대중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하고 임차인의 거주기간이 긴 편이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번 집을 구한 대학생의 경우 임대조건이 맞으면 졸업과 취업 이후에도 계속 거주하는 사례가 많아 임차인 변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공실에 따른 임대수익 손실과 중개수수료 부담이 거의 없다는 장점도 있다는게 대학가 주변 중개업자의 이야기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수익형 상품 선호 대학가로는 서울 강북구, 마포구, 인천 논현지구, 경기 광교신도시 등이 있다. 

하지만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늘고 있어 해당 사업지 주변에 임차수요 대비 공급과잉 여부도 꼭 따져봐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특히 도시형 생활주택이 경우 주차난을 감안해 주차공간 확보여부와 화재 등에 대비한 소방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한다.

디알람 이민규 실장은 “수익형 부동산은 개발재료나 미래가치에 무게를 두기보다 유동인구가 얼마나 풍부한지, 주변지역의 수익률은 높은지, 거래는 빈번한지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대학가나 업무밀집지역같이 임대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학家에 공급중인 주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천 남동구 논현동 ‘라피에스타’ 상가,  경기 수원 이의동 ‘광교 월드스퀘어’ 상가, 서울 마포 신공덕동 ‘공덕역 갑을명가시티’ 오피스텔,  강북 수유동 ‘수유역 하이시티’ 도시형 생활주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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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기자/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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