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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
[뉴스피크] 존경하는 120만 수원시민 여러분!
을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시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는 유독 가슴아픈 일들이 많았던 한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세월호 침몰사건과 요양원, 버스터미널 화재, 환풍기 추락사고 등 대형사고와 씽크홀 안전문제, 잇따른 군 관련 사건?사고 소식들은 온 국민을 큰 슬픔과 불안에 빠지게 하기도 했으며 엔저약세로 인한 경기침체와 전세값 폭등은 축 처진 어깨를 더욱 움츠리게 하였습니다.
또한, 전세계를 두려움에 떨게 한 에볼라 공포 확산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영토분쟁, IS 등장으로 더욱 불안해진 중동정세, 미국의 퍼거슨 시위 등 다양한 갈등과 어려움이 산재한 한해였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바쁜 일상에 쫓겨 소홀했던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으로 퍼져나간 희망의 메시지는 시민들에게 내일을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최근에는 노부부의 따뜻한 이야기를 다룬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7월 출범한 제10대 수원시의회는 개원초기 다소 갈등이 있었지만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아 원만하게 해결하고 이를 계기로 시의회가 더욱 단단하게 다져졌다고 생각합니다.
너그러이 지켜봐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뜻을 함께 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수원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가 본연의 역할에 충실한 견제역할은 물론 집행부와 상생과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을미년 새해에도 시의회는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줄 수 있는 믿음직하고 듬직한 시민의 대변자가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120만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2015년 을미년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일들이 더욱 많아지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5년 1월 1일
수원시의회 의장 김진우 < 저작권자 © 뉴스피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