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산 자전거도로 내년 9월까지 완료_ 수원시(시장 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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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수원시는 내년 9월까지 광교산 입구부터 광교마을 회관까지 3.7㎞ 구간에 자전거도로 설치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교저수지 옆 반딧불이화장실∼광교쉼터(1천496ｍ) 구간에 대한 자전거도로 1단계 설치공사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나머지 2천194m 구간도 내년 9월까지 마치기로 했다. 

나머지 구간은 광교쉼터∼느티나무(764ｍ)와 느티나무∼광교마을회관(1천430m)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하며 모두 19억원이 투입된다. 

 

 

광교쉼터∼느티나무 구간은 도로 양쪽으로 각각 폭 1.25ｍ 규모로, 느티나무∼마을회관 구간은 하천 쪽으로 폭 1.5m 규모의 편도 자전거도로가 각각 설치된다.

시는 조만간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내년 3월 착공, 9월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자전거 도로가 개설되면 광교산을 찾는 자전거 마니아들이 자동차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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