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경기지역 보도사진전

내일부터 경기지역 보도사진전
사진은 글보다 강렬하다
AG·세월호 관련 등 이슈 돌아봐
민정주 zuk@kyeongin.com  2014년 12월 18일 목요일 제16면 작성 : 2014년 12월 17일 21:09:02 수요일

▲ 수원역 대합실 바닥에서 한 노숙인이 신문지를 덮고 추운 겨울을 나고 있다(제133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최우수상 수상작). /임열수기자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지부장·김시범)는 1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014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을 개최한다.

경인일보, 경기신문, 경기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뉴시스, 뉴스1 등 한국 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소속 사진기자들이 올 한 해 각종 뉴스의 현장을 누비며 촬영한 보도사진을 선보이는 전시다.

18번째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경인일보 하태황 기자의 '새해를 향해 뛰어라(제132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 임열수 기자의 '노숙인들의 하루(제133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 뉴시스 강종민 기자의 '4월의 안산은 참혹했다(136회 이달의 보도사진상 수상작)' 등의 작품들이 지난해 한국사회의 이슈들을 되짚어보게 한다.

김시범 지부장은 "갑오년 청마의 해였던 올해는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로 경기도뿐만 아니라 전국이 들썩였는가 하면, 6·4전국지방선거, 인천아시안게임 등이 치러져 1년 내내 사진기자들에게는 숨가쁜 한 해였다"며 "전시장을 오가는 도민들이 대형 보도사진 작품을 관람하며 지난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에서 발생한 뉴스를 되새긴다는 점에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전시 개회식은 19일 오후 4시 수원역 맞이방(대합실)에서 진행된다.
문의:010-4215-4682

/민정주기자

■ 전시 일정

12월 19~23일 수원역 대합실
12월 26일~1월 1일 경기도 북부청사
1월 2~8일 수원시청 로비
1월 9~15일 용인시청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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