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팔달산 토막살인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피해자는 중국인"
경기도 수원 팔달산 등산로에서 토막 난 인체 상반신이 발견된 지 나흘째인 지난 7일 오후 경찰이 수색견을 동원해 팔달산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 사진=뉴스1 |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유력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뉴스1에 따르면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후 11시 30분쯤 경기 수원시 팔달구 고등동에서 유력한 용의자를 검거해 수원 서부경찰서로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검거된 용의자는 현재 묵비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발견된 검은색 비닐봉투 안에 있던 살점이 팔달산에서 발견된 시신과 동일인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중국인 여성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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