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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중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 팸투어 실시_ 수원시(시장 염태영)

수원시, 중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 팸투어 실시_ 수원시(시장 염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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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수원시가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고 중국인 환자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중국 지방정부를 상대로 '수원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료기관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팸투어에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지난(濟南)시와 위하이(威海)시, 광시성(廣西省) 난닝(南寧)시, 허난성(河南省) 카이펑(開封)시, 허베이성(河北省) 싱타이(邢臺)시 등 4개 성(省), 5개 도시 관광·의료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또 외국인 환자를 전문적으로 유치하는 롯데제이티비, 아리수관광, 유피티, 화승상무 등 국내 에이전시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시는 이날 수원시 주요 의료기관과 의료수준을 소개하고 의료·관광 연계 여행상품개발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 지방정부 공무원들은 이어 백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여성전문병원인 쉬즈메디와 피부미용전문인 봉피부과의원 등 의료기관을 견학했다.

앞서 이들은 7일부터 이날까지 수원화성행궁과 연무대, 수원화성박물관, 전통시장인 영동·지동시장, KBS 드라마센터, 삼성전자 등을 견학했고 불고기와 갈비탕, 설렁탕 등 수원의 대표 먹거리도 맛보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외국인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함께 주요 관광지와 산업체 등을 동시에 소개했다"며 "앞으로 의료관광을 융복합 신규 관광콘텐츠로 적극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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