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김기정)는 2일 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장기적인 안목과 심도있는 검토로 체계적인 도시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 날, 김기정 위원장(새누리, 영통1,2,태장)은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5년마다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그러나 그 외에도 수시로 관리계획 재정비 용역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전에 충분한 예측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
심상호 의원(새누리, 정자2,3)은 도시관리계획재정비 내용중 수원성교회 일원 용도변경과 청명산 근린공원 신설 등 지난 시의회 의견청취시 제기됐던 문제점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과 이목지구 지구단위계획 보상문제가 내년까지 차질없이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홍종수 의원(새누리, 영화,연무,조원1)은 수원산업3단지 추가 개발에 따른 기존 공업지역 재배치가 필요함에 따라 지구단위계획으로 되면 관리가 되는데, 향후 체계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백정선 의원(새정치민주연합, 파장,송죽,조원2)은 수원롯데몰을 언급하며 교통량 증가로 피해보는 인근주민들이 편하게 공공용지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공사가 마무리단계인 지금 신경을 쓰겠다는 답변에 대해 사전준비가 미흡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관련부서와의 협의와 소통이 부족한 점이 우려된다고 개선할 것을 요구했다.
유재광 의원(새누리, 구운,입북)은 장기미집행 토지에 대한 보상시 건물을 수시로 철거하는 사업에 대해서, 일부 업체에 편중되지 않도록 지역내 영세업자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최영옥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비례)은 도시계획시민계획단에서 나온 의견들이 도시계획안에 반영되는지 질의하며 시민의 정책참여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를 언급했다.
양민숙 의원(새누리, 평,금호동)은 ‘장기미집행 토지에 대한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다. 묶여있는 사유지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해서 손해를 많이 보고 있는데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법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이일수 islee@too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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