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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특례시의 종합/*염태영( 前 수원특례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공원내 노상방뇨ㆍ흡연에 일침“시민 휴식공간 불법행위 안돼, 화성사업소에 지시해 단속활동 강화”

염태영 수원시장, 공원내 노상방뇨ㆍ흡연에 일침“시민 휴식공간 불법행위 안돼, 화성사업소에 지시해 단속활동 강화”

이민우 기자  |  news@newspeak.kr
승인 2014.11.19  11:01:25
   
▲ 염태영 수원시장 트위터 화면.

[뉴스피크] 염태영 수원시장이 장안공원 내 노상방뇨와 수원화성 행궁 앞 광장에서의 흡연 등 몰지각한 불법행위를 근절시키겠다는 뜻을 SNS를 통해 밝혀 주목된다.

염태영 시장은 18일 본지(뉴스피크)가 보도한 기사 수원시 장안공원 대낮 노상방뇨 행위 ‘눈살’를 링크시킨 시민 윤한수씨(남문서점 대표)의 트윗에 대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공원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불법행위로 인해 방해받으면 안되겠지요”라며 “화성사업소에 지시해 단속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유한수 씨는 지인들과 지난 16일 수원화성을 답사하던 중 잠깐 사이에 장안공원에서만 2명의 노상방뇨 행위자를 목격했다. 약 100m정도 되는 거리에 공중화장실이 위치해 있는데도 자신이 노닥거리던 곳 바로 옆으로 가서 노상방뇨 행위를 한 것이다.

또한 낙엽이 쌓여있는 장안공원은 물론 장안문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자들도 눈에 띄었다.

이와 관련한 사연을 언론에 제보했고, 해당 기사가 실리자 18일 염태영 시장에게 트위터로 “행궁 광장내 휴일이면 아이들이 많이 뛰어 놉니다. 개념없는 많은 인간들이 광장 안에서 담배를 피고 있습니다. 강력한 단속좀 부탁합니다”라고 요청했다.

염태영 시장이 트위터로 공원내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 의지를 천명하자 윤씨는 “감사합니다. 시장님, 시민과 소통하는 모습 넘 보기 좋습니다.^^”라고 호응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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