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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9회 대한민국 중부서예대전’에서 임관규(수원·문인화·왼쪽)와 장미향(수원·한문)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
‘제19회 대한민국 중부서예대전’에서 장미향(수원·한문) 씨와 임관규(수원·문인화)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일반부(만 18세이상) 한글, 한문, 문인화, 한국화, 민화, 서각 부문과 학생부(초·중·고등학생)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을 진행, 총 28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대상과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 삼체상, 특별상, 특선상, 입선 등 172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장 씨가 한문 부문에 출품한 ‘매월당 선생시’는 심사위원들에게 “소전작품으로써 고법에 충실했고, 특히 묵법이 뛰어난 작품이었다”며 “글씨의 크고 작은 관계, 전체적인 글씨의 배치관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을 얻었다.
임 씨가 문인화 부문에 출품한 ‘묵죽’은 “화육법에 있어서 용필법에 충실했고, 작가의 주체적 감정이 잘 표현된 작품이다”며 “작품 전체의 구도가 뛰어났으며, 이 작품 또한 묵법이 뛰어난 작품”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한글 부문의 남궁규(안산), 한문 부문의 유영창(성남)씨, 문인화 부문의 남순자(안산) 씨 등 3명이 거머쥐었다.
우수상은 한글 부문의 유순노(시흥), 한문 부문의 정호근(수원)·이강천(광명), 문인화 부문의 한영자(안양)·이외련(수원) 씨 등 5명이 차치했다.
김성곤 심사위원장은 “각 부문의 계파와 단체를 초월해 책임심사가 이루어졌다”며 “놀랄만한 독창성, 강경성, 중량감있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아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예술성 높은 좋은 작품들이 출품돼 대한민국 예술문화의 미래를 밝게 해주고 있다”며 “본 대전을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훌륭한 작가들이 많이 배출 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은 다음달 6일 오후 2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앞서 같은달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에 전시된다.
수상작 명단은 중부일보 홈페이지(www.joongbo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230-2300.
송시연기자/shn8691@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