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레이디스 하모니 합창단(이하 레이디스 합창단)이 창단 23주년을 맞아, 오는 25일 수원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홀에서 ‘2014 사라의 좀도리 음악회 시즌2’ 공연을 선보인다.
레이디스 합창단은 지난 1991년 산남초등학교 어머니 합창단으로 발족한 이래, 음악을 통해 합창단의 친목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및 청소년 문화예술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는 1부 미사곡, 2부 회상, 3부 가요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미사곡 키리에(kyrie), 글로리아(Gloria), 상투스(Sanctus), 아그누스 데이(Agnus Dei)가 불려진다.
2부 회상에서는 박지훈 선생의 곡 ‘도라지꽃’ ‘산유화’ ‘눈’ ‘못잊어’가, 3부 가요에서는 ‘나 성에 가면’ ‘무인도’ ‘님과 함께’ ‘베사메무쵸’가 선보인다.
또한 게스트로 테너 정현호 씨가 함께 해 ‘You raise me up’과 뮤지컬 지킬&하이드 ‘지금 이 순간’을 부르며, jm 타드락의 난타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편, 레이디스 합창단은 이번 음악회에 꽃다발이나 화환 대신 쌀이나 라면 등을 받아 매탄2동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이나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문의 010-4740-5156.
이복진기자/bok@joongbo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