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14~11.16 / 2회수원 수상작영화제를 화성박물관에서 엽니다
***
수원민예총 영화위원 이정훈입니다.
이번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14~11.16
2회수원 수상작영화제를 화성박물관에서 엽니다
***
예술적 향기는 물론 대중성까지 획득한 개성있고 재미있는 영화들을 상영하는 독특한 영화제가 11월14일 금요일부터 16일, 일요일까지 수원에서 열린다.
장편4편과 단편8편으로 구성된 이번 수상작영화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를 맞이하는데 작품들 모두가 크고 작은 영화제에서 상을 받은 것으로서 개개별로도 훌륭한 가치가 충만한 작품이지만 이런 작품들을 한군데에 모아서 영화제를 연다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우기 "한공주"의 이수진감독, "아버지의 이메일"의 홍재희감독, "왜독립영화감독들은dvd를 주지않는가?"의 구교환감독등, 주요 작품들의 감독이 직접 내방하여 작품에 관련된 여러가지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것도 독특한 매력중의 하나이다. "더헌트" 같은 영화는 국내에서 개봉하여 수많은 관객들로부터 재미와 예술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며, 동명의 영화로 2012년 칸느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받은 매즈 미켈슨은 액션부터 성격파 연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시키며 영화계에 떠오르는 큰별이다.
2013년 칸느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장 따뜻한 색, 블루"는 동성애를 소재로 다루면서도 보다 본질적인 인간의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으로 다큐멘타리 형식을 차용하는 방법을 쓰고 있다. 원제는 "아델의 삶"이다.
2013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관객상을 받은 "춘정"은 조선족이 국내에 정착하여 삶의 징검다리를 밟아가는 과정을 블랙코미디로 그리고 있고, 2013부산국제단편영화제 시나리오상과 2013미장센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연기부문상을 수상한 "충심,소소"는 탈북자 충심을 통해서 인간의 삶에 연결된 이데올로기의 허황된 모양새를 그려내고 있다.
그외에 제주단편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의 "9월이 지나면", 2014전주국제연화제 단편경쟁 심사위원 특별상, 2014미장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호산나", 2013서울세계단편영화제동상을 수상한 "한끼의 식사", 2013필메츠바달로나영화제, 제21회애니마문디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2013을 수상한 새도우등 작품들이 모두 사회와 삶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의미있는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들로서 보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자극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가 주관하고 수원민예총, 수원민예총영화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영화제는 앞으로 인문학 예술제에 있어서 콘텐츠와 형식적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측면이 있어서 문화예술계의 지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낳고 있다.
2014년11월14일 금요일 4시40분부터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첫 상영을 시작하며 개막식은 오후7시, 그리고 16일 일요일 오후9시30분까지 계속된다. 문의전화 010-4393-6086
'◐ 밝은나라 칸(사진, 활동) > ⋁❺알림_전시 및 행사_수원특례시.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디어 문을 연 고색향토문화전시관 (0) | 2014.11.12 |
---|---|
시민참여 공원녹지 정책개발을 위한 2차 토론회 (0) | 2014.11.12 |
용인 서희갤러리 박수근 화백 가족 3대 작품 기념전 (0) | 2014.11.11 |
경력단절여성 열정 담긴 디지털작품 전시 (0) | 2014.11.11 |
여성주의적 감정 치유,강경연 전시회에서 힐링 (0) | 2014.1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