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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맞춤형 마케팅 LH, 미분양 아파트 해소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 LH, 미분양 아파트 해소안양관양·군포당동2 지구 등 중대형 주택 완판행진 이어져
정재훈 기자  |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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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0.27    전자신문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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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해 준공한 중대형 아파트가 실거래 위주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연이어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LH에 따르면 올해 3월 안양관양지구를 시작으로 최근 군포당동2지구에 이르기 까지 사업지구 준공 이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았던 중대형 주택이 속속 완판되고 있다.

LH는 이같은 현상을 공공택지 및 공공주택 축소를 담은 정부의 9·1대책 발표와 함께 시장 흐름에 맞는 입지 및 가격 분석, 수요자 맞춤형 판매조건 발굴, 분양 유치금 지급, 무이자 할부 등 파격적 대금납부 조건, 샘플하우스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을 계속 시행했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24일 안양관양 C-1블럭을 시작으로 4월 8일 성남도촌 C-1블럭, 7월 10일 성남중동, 8월 5일 군포부곡 C-1블록, 같은달 7일 월든힐스 2단지, 10월 6일과 15일 성남단대와 성남여수 C-1블록까지 완판됐다.

이어 군포당동2지구 C-1블록은 물론 수원세류지구도 올해 중으로 완판될 것으로 LH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수원세류지구의 경우 수원역 및 분당선 매교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초역세권 특급입지 지구로써 ▲AK플라자 확장 및 롯데몰 입점, 특급호텔(노보텔 앰배서더) 오픈 예정 ▲수원비행장 이전 검토 착수 ▲주변시세보다 3.3㎡당 300만원 가량 저렴한 점 등 빠른 완판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LH 관계자는 “수원세류지구의 경우는 9·1대책 이후 전월 대비 거래량이 200% 급증하는 등 빠른 속도로 미분양이 해소되고 있어 연내 완판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