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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제21, 지속가능성 증진 시민토론회

수원의제21, 지속가능성 증진 시민토론회환경·경제·사회·자치역량… 다양한 정책제안 눈길
이지현 기자  |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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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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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개최된 ‘민선6기 수원시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수원시민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수원시 정책에 대한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토론을 벌이고 있다.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 제공

수원의제21추진협의회가 17일 ‘민선6기 수원시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수원시민 토론회’를 개최, 환경ㆍ경제ㆍ사회ㆍ자치역량 등 4개 분야에 대한 정책제안을 내놨다.

이날 토론회는 황용원ㆍ정진숙 수원의제21 공동회장과 김진우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수원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별 주제발표와 질의 및 답변과 참가자들의 제안 등으로 이뤄졌다.

우선 경제부문 주제발표를 맡은 정관영 지역복지협동경제연구소장은 청년 일자리를 위해서는 단순 창업보다 스스로 직업을 창출해내는 창직 훈련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어 도시농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산업단지 및 관광산업 활성화 지원, 골목 및 지역순환경제 등을 지속가능한 경제 방향으로 제시, 행정조직 개편 및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회적경제 지원과 도시농업을 지원할 수 있는 수원도시생태농업지원센터 설립 등을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또 사회부문 박은순 수원여성회 상임대표는 “시정혁신단의 성과지표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성과목표가 달성될 수 있는 계획이 세부적으로 수립외어야 한다”며 지역아동센터지원 확대와 생활임금제 도입, 동주민센터 복지기능 강화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남궁형 수원의제21 생물다양성분과위원장은 환경부문의 정책제안 핵심골격을 다섯가지로 제시하면서 지속가능한 생태교통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칠보산 생태공원(가칭) 조성 등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자치역량 부문의 발표를 맡은 유문종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은 지자체의 행정능력, 거버넌스 역량, 주민자치 역량 등 3가지 자치역량을 강조하면서 영역간 상호연계 활동을 고려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놔 눈길을 끌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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