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이재준(前= 부시장, 위원장, 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

수원시 숙원사업 '군 공항 이전' 가속화…"2025년까지 이전 완료"_ 이재준 수원시 부시장- "올해 말까지 타당성 검토가 완료 되고요. 늦어도 25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수원시 숙원사업 '군 공항 이전' 가속화…"2025년까지 이전 완료"_ 이재준 수원시 부시장- "올해 말까지 타당성 검토가 완료 되고요. 늦어도 25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기사입력 2014-09-12 16:54전기영 기자

  • 페이스북
  • 트위터
목록
◀ 앵커 ▶ 

경기도 수원시의 오랜 숙원사업이 던 군 공항 이전 발표가 임박하면서 수원 시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전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의 '공군 전투비행단'. 

지난 1954년 들어선 이후, 잦은 전투기 소음으로 늘 이전이 요구돼왔습니다. 

급기야 지난 2009년에 주민 3만여 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승소했고 국방부는 지난해까지 6백억 원에 가까운 보상금을 지급했습니다. 

◀ 이태수/주민 ▶ 
"어린애들이 여기서 살다 보면 다 경기를 하고 이사 오는 사람들마다 3일이면 도망을 갑니다." 

보상액이 눈덩이처럼 불자 정부는 작년 3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통과 시켰고 수원시도 지난 3월에 이어 이달 군 공항 이전 건의서를 제출했습니다. 

◀ 이재준/수원시 부시장 ▶ 
"올해 말까지 타당성 검토가 완료 되고요. 늦어도 25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전에 따른 관심사는 축구장 650개 크기의 486만 제곱미터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입니다. 

수원시는 테마공원과 첨단연구단지, 메디컬 파크 등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국방부는 수원시의 이전 건의서 평가가 완료되면 내년부터 공항 이전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전기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