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국민의힘( 대표

김무성 “적절한 부지 알아보라” 새누리 경기도당 당사 이전 ‘탄력’

김무성 “적절한 부지 알아보라” 새누리 경기도당 당사 이전 ‘탄력’
김재민 기자 | jmkim@kyeonggi.com
승인 2014.09.04

새누리당 경기도당 당사 이전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함진규 도당위원장(시흥갑)은 3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 회의에서 도당 당사 이전 추진 계획을 보고했으며 김무성 대표는 “좋다”면서 “적절한 부지를 알아보라”고 긍정적인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누리당이 도당 당사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현재 당사가 상업지역에 위치해 주차장이 협소하고 건축한 지 40년 가까이 돼 낡고 비효율적이어서 신축 이전을 통해 변화하는 정치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의도다.

함 도당위원장은 지난 6월 도당위원장 경선 당시 ‘도청 이전 예정부지인 광교 인근으로 도당 당사 이전 추진’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며 현재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도당 당사의 감정가는 45억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당은 김 대표가 긍정적인 의사를 피력함에 따라 향후 TF를 구성해 추진계획을 본격화 하고 부지 물색에 나설 방침이다. 당초 염두에 뒀던 광교는 부지가격이 비싸 일단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 도당위원장은 “광교를 포함해 수원 혹은 과천 등 교통이 편리하고 부지 가격이 비싸지 않은 지역 등을 찾아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