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택배기사에게 도로명주소 CD 배포
기사입력 2014-08-14 07:52
[헤럴드경제=박정규(수원) 기자]물류 배송이 집중되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경기도가 원활한 물류 배송을 위해 도로명주소 영상자료와 안내지도를 제작, 일반에 배포한다.
경기도는 현재 도로명주소를 물류종사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한 CD 3000개를 택배업체와 우체국, 대형마트, 운송종사자에게 배부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도내 도로명을 표기한 안내지도 2000매도 제작해 다음 주 중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등 귀성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에는 도로명 안내지도를 비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도로명주소 홍보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지난 5월부터 추진했던 ‘도로명주소 사랑의 엽서쓰기’ 이벤트에는 모두 1만3500장의 엽서가 참여했다. 도는 이중 87명을 추첨, 이달 말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기로 했다. 당첨자는 22일부터 경기도청 도로명주소 홈페이지 (juso.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아직까지 도로명주소로 전환하지 못해 불편을 겪거나 지원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기업은 경기도 토지정보과(031-8008-4959)나 또는 시·군·구 도로명주소팀에 연락하면 된다.
도로명주소 확인을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www.juso.go.kr 또는 인터넷 검색창을 이용하거나 스마트폰 앱 ‘주소 찾아’를 다운받아 활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민원콜센터 ‘120’ 전화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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