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 조감도. <사진=화성시청> |
화성시는 서신면 전곡항 인근의 163만㎡ 규모의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가 올해 말 마무리를 앞두고 조성공사가 한창이라고 13일 밝혔다.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는 화성도시공사와 경기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시행 중인 산업단지로 이미 기반시설이 거의 마무리 돼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자부품제조업체 ‘에이치엘옵틱스’와 ‘한국와이다’가 입주하는 등 기업들의 입주가 잇따르고 있다.
수출입은 물론 기업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도록 서해안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KTX광명역, 수원역에서도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서해안을 활용하는 해양산업단지라는 이점도 갖고 있다. 서해안은 중국과 맞닿은 바다로 중국대륙으로의 진출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교역이 용이한 항구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충분한 배후인구와 우수한 주변 기반시설도 갖추고 있다. 화성시 주변도시들인 안산시, 시흥시, 군포시, 수원시 등에서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 접근할 수 있어 인력수급의 최적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남양뉴타운, 송산그린시티 등 신도시 건설과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화성도시공사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원가절감을 통해 분양가 추가 인하를 추진하고, 대기업과 벤더 업체 유치, 수요조사를 통한 업종변경 등 시장요건 반영 등을 통해 전곡산업단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입주업체와 분양업체와의 정기적인 간담회를 추진하는 등 최고의 행정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곡산단 분양 문의는 화성도시공사 전곡분양 TF팀(8012-7710)에서 입주계약 문의는 화성시청 기업정책과 기업유치팀(369-2673)으로 하면 된다.
신창균기자/chk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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