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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안네트워크 CCTV 인력 양성 ‘앞장’

수원시, 보안네트워크 CCTV 인력 양성 ‘앞장’
글 이광재 기자2014-08-07 오전 8:07:40 |   지면 발행 ( 2014년 9월호 - 전체 보기 )




국내 보안시장의 규모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치안이나 방범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CCTV 설치가 늘었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이뤄지며 보안시장의 규모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도 보안산업에 뛰어들었다. CCTV를 연동한 각종 보안 서비스 상품을 고안해 틈새를 공략하고 있는 것.


하지만 시장 규모 팽창과는 달리 보안시장에 필요한 기술인력이나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보안네트워크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이 없음은 물론 어렵게 배출한 기술인력의 관리 또한 쉽지 않아 인력난이 만성화된 상황이다.


▲ 수원시가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는 지난 2010년부터 수원HRD센터,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상공회의소 등과 협력을 맺고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지난해까지 약 40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CCTV 설치 및 유지관리 훈련 기관이다. CCTV 설치와 유지관리, 네트워크, 출입통제 등을 포괄하는 통합교과를 운영하며 연평균 80% 취업률 달성으로 4년 연속 고용노동부 우수사례에 선정되기도 했다.


100% 국비로 참여할 수 있는 이 과정은 CCTV 설치, 네트워크, 유지관리업체에 취업하기 원하는 구직자, 관련 업종 종사자, 자영업자(연매출 1억5000만원 미만)를 대상으로 한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최근에는 아파트 경비와 시설관리 인력 채용시에도 출입통제, CCTV 유지관리 능력을 소지한 사람을 우대하면서 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을 수료하고자 하는 더욱 이들이 늘고 있다”며 “지역발전을 꾀하기 위해 중소규모 고용창출의 잠재력이 있는 보안네트워크산업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오는 14일까지 ‘제3기 보안네트워크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8월18일부터 10월10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www.suwonhrd.com)와 전화(031-269-5998)를 통해 가능하다. <voxpop@cctvnews.co.kr>


<CC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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