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아주대는 4일 아주대 율곡관에서 수원발전연구센터 2012년 1차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1년도 분야별 연구실적을 보고하는 한편 2011년도 예산·결산, 2012년도 예산(안), 2012년도 연구사업 계획 등을 의결했다.
수원발전연구센터는 관학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따라 수원시와 아주대가 2003년에 공동 설립한 전문 연구기관으로 수원지역 발전과 시정의 현안문제들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와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해 왔다.
시는 올해 수원발전연구센터를 통해 수원시 주요 시민참여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안, 수원시 보행환경 평가기준 개발 및 개선방안, 수원시 도시광산(Urban mining) 활성화 방안, 수원 관광 홍보체계 개선방안, 수원시 구도심 유휴공간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를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수원발전연구센터는 수원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대안제시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정책연구과제를 수행하고 포럼과 보고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염태영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지방자치 단체출연 연구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인구 100만이상인 수원시에 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졌다”며 “수원발전연구센터가 그간의 연구성과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연구원 설립을 위한 주춧돌 및 가교역할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수원발전연구센터는 지난해 시민배심원제의 효율적 운영방안과 수원시 도로 입체화 시설에 대한 정책방향, 수원화성 관광자원관리 연계 활성화 방안, 도심 테마거리 조성 및 활성화 방안 등 기본과제를 포함해 연구과제 19건, 공청회와 포럼개최 13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