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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시ㆍ군의장에게 듣는다]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신임 시ㆍ군의장에게 듣는다] 김진우 수원시의회 의장
잘못된 관행 개선, 생활정치 실현”
이지현 기자  |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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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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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 시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생활정치 실현, 시의회의 위상 강화, 시민이 안전한 도시,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불어넣는 의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제10대 수원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진우 의장(64ㆍ새정치민주연합)은 “시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협력을 통해 생활현장에 파고드는 의정활동을 펼쳐, 안전도시를 위한 재난재해 대책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마련 등 시민의 아픔을 헤아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 의장과의 일문일답.

-4선 의원으로서 당선소감은
먼저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린다. 특히 4선의 자리에 있게 해주신 지역구 주민과 앞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어나갈 중책을 맡겨주신 동료 의원님께도 특별한 감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에 부응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의원들과 하나가 되어 의장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수원시의 발전과 시의회의 발전을 함께 이루겠다. 시민의 선택에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난 선거기간 중 주민들의 손을 잡으며 약속한 초심을 결코 잊지 않겠다.

-제10대 의회 개원부터 양당의 갈등이 있는데
원 구성단계에서 어느 정도 진통은 있었기에 한쪽으로는 마음이 무거운 감이 든다. 하지만 4선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긴 안목을 가지고 의원 한명 한명의 얘기에 귀 기울여 의회내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어려움이 있었지만 새누리당 의원님들도 현명한 분들이기 때문에 함께 좋은 방향을 모색한다면 원활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시민들의 의견을 대변하라고 시의회를 구성했는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 힘겨루기가 아닌 잘 풀어가는 모습을 통해 시민께 믿음을 보여주도록 하겠다.

-앞으로 전반기 시의회의 운영 방향은
우선,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겠다.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민의식에 발맞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의정 활동과 주민의 따끔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지역의 현안을 함께 고민해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또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 지역 주민의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생활정치 실현을 통해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시민들이 희망을 가지고 함께 나갈 수 있는 시의회 위상을 정립함으로써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도 주안점을 둘 것이다.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불합리한 관행은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시민의 생활안정과 민생해결을 위한 자치입법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집행부 감시는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
시의원은 수원시의 주인인 수원 시민 즉 지역 주민의 대변인이다. 민선6기 출범과 더불어 제시된 ‘더 큰 수원’이라는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해 집행부와 견제 및 협력관계를 통해 시정 현안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 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를 위해 시민의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은 적극 지원하고 질타할 부분이 있으면 감시자의 역할에 충실하는 한편 집행부와의 상생관계를 통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로서 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정립하겠다.

또 지역 주민의 생활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생활정치 실현을 통해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시의원은 지역 주민의 대변인이라는 것을 항상 가슴에 품고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4년간 수원시를 위해, 사랑하는 가족들의 삶을 책임지는 대변자로 우리 시의원들을 선택해 주신 만큼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의 뜻을 존중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의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 변화와 현신을 선도하는 의회를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리겠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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