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세월호 사고로 연기되었던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여러 아마추어 풍물동아리들이 모여 다양한 공연을 한자리에서 펼치는 풍물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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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풍물대동놀이 한마당은 지역의 여러 풍물단체에서 100여명의 풍물인이 참가하는 풍물패들의 지역 풍물 축제로 수원 및 인근 지역에서 풍물을 배우고 익혀온 풍물패들이 함께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고, 서로를 격려해주고 서로 보고 배우며, 서로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자리이며, 풍물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더불어 하나가 될 수 있는 잔치다.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굿패 삶터’와 ‘수원대유평두레보존회’, ‘청솔 풍물동아리’, ‘예님 풍물단’ 등 여러 풍물 단체들이 다채로운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서울서부지역대학생풍물패연합’(약칭 서부풍협)의 대학생들도 참가하여 신명을 더해줄 것이다. 또 하나의 첫 참가팀인 ‘풍물패 여울’은 가까이 안양에서 열심히 활동 중인 풍물패로 수원 지역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진안중평굿을 선보인다.
아울러 참가하는 풍물패들만이 아닌 관람하는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강강술래 등의 대동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풍물패와 관객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다.
참가 문의 : 풍물굿패 삶터 031) 238-4189
기사입력: 2014/06/25 [10:34] 최종편집: ⓒ 수원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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