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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루마니아에 태권도 열기 더해

수원시, 루마니아에 태권도 열기 더해국제교류센터-체육회-태권도협회, 클루지나포카 '한국의 날'행사서 태권도 공연

2014년 06월 05일 (목) 김수경 기자  soo21@suwon.com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수원시체육회, 수원시태권도협회와 공동으로 자매도시인 루마니아 클루지나포카에서 태권도 교습을 실시하고, 클루지나포카 '한국의 날'행사에서 태권도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루마니아 안보 및 대테러 담당 특수기관인 '젠다르메리(Gendarmerie)'의 요청으로 시작된 스포츠 교류 사업으로 태권도 지도사범(전재준, 29)을 2주간 파견했다.

전 사범은 "태권도를 배우려는 루마니아의 열기가 매우 뜨겁다"며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루마니아에 태권도를 널리 전파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의 날'행사에는 젠다르메리 특수기동대가 2주간 익힌 태권도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시간과 함께 다이나믹 태권도 클럽의 시범공연도 있었다.

다이나믹 태권도 클럽은 10-24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속해 있는 클루지나포카 시민 태권도 클럽으로 올해로 네 번째 한국의 날 태권도 시범공연을 펼쳤다.

행사를 주관한 박래원 오픈브리지 대표는 "수원시 태권도 지도사범의 손길이 닿아 올해 공연은 그 어느 때 보다 빛났다"고 말했다.

신윤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장은 "지난해 호주 타운스빌 마라톤대회에 이어 올해는 태권도 교류의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교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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