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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곡반정동 일대 도시개발 검토 본격화

 

수원 곡반정동 일대 도시개발 검토 본격화공공시설 확충·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
자문위원·시 관계자 등 착수보고회 개최
정재훈 기자  |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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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5.21    전자신문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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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남부권의 개발압력에 선제 대응하고자 곡반정동 일원에 대한 체계적·계획적 개발을 위한 타당성검토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곡반정동 일원은 부족한 공공편익시설 등 공공시설을 확충하고 주민밀착형 사업추진으로 남부권역의 지역불균형 해소 및 지역 맞춤형 개발방향을 제시, 남부권 개발의 거점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

곡반정동 일원은 현재 권선동에 위치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이전추진 대상지로서 2006년부터 도매시장 이전을 추진됐다.

그러나 부동산경기 침체로 용지매각이 불투명해지고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대한 국가정책이 기존시설정비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현재 권선동에 위치한 기존 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대상 부지였던 곡반정동 일원의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한 결과, 지난해 시민과 함께 만든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에서 친환경 주거·상업·문화·공공 및 복지시설 등의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됐으며 첫 단추로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

시는 곡반정동 일원의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과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일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타당성조사는 개발여건 및 수요분석, 개발계획(안)작성, 사업성분석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수원 남부권역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공, 문화, 복지시설 등 도시의 입체적 기능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용역 착수보고에서 전문가들은 특화된 문화단지 조성,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보, 주변 미개발지를 포함한 연계 검토, 녹색건축시범사업, 고부가가치 주민 맞춤형도시, 생산과 소비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시설 등 지금까지 하던 개발방식을 탈피해 미래지향적인 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 

시는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좀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선진화된 도시개발사업이 되도록 한다는 입장이다.

/정재훈기자 jjh2@<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