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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벤져스2 한국촬영 (사진=연합뉴스) |
어벤져스2 한국촬영, 마포대교 촬영 종료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 보니…’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 ‘어벤져스2’ 한국 촬영으로 마포대교가 양방향 통제 중인 가운데 마포대교를 볼 수 있는 서울시설관리공단의 CCTV 페이지가 화제다.
‘어벤져스2’는 30일 서울 마포대교를 시작으로 한국 촬영을 시작했다. 철통 보안 속에 촬영이 진행되는 관계로 현장을 볼 수 없는 시민들이 마포대교 위의 상황을 볼 수 있는 CCTV로 몰려들었다.
마포대교 CCTV는 오전까지만 해도 다리 위를 비췄으나 누리꾼들이 몰려들고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자 현재는 강변북로 방향으로 이동됐다.
총 길이 1.1km인 마포대교에는 총 22대의 CCTV가 설치돼 있다. 특히 상·하류 방향 카메라 3대는 장거리 줌이 가능한 카메라로 전동줌과 가변초점 렌즈로 성능을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CCTV를 보려는 접속자가 폭주하면서 서울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다. 여기에 CCTV 관측 방향마저 바껴 영화 촬영지와 배우들을 볼 수 없게 됐다.
한편 오후 5시 30분께 ‘어벤져스2’ 한국 촬영이 끝나 마포대교 운행이 재개됐다.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은 다음달 14일까지 상암동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등에서 진행된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사진=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