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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등록]경기지사 예비주자 평균 재산 13억5000만원

[공직자 재산등록]경기지사 예비주자 평균 재산 13억5000만원
    기사등록 일시 [2014-03-28 16:27:36]
 

 

남경필 38억 최고…원유철 4억1381만원 최저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6·4 전국동시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 예비주자들의 평균 재산은 13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고 부자는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으로 재산이 38억원이 넘는다.

정부와 국회공직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14년 정기 재산변동 상황'에 따르면 여야 후보자 9명 가운데 현직 국회의원과 직전 경기도교육감이었던 예비 주자 6명의 평균 재산은 13억4996만원으로 집계됐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새누리당 남경필(수원병) 의원으로 지난 1년 새 예금 증가와 주식 매입 등으로 3억475만원이 늘어 38억74만원이나 됐다. 

같은당 정병국(양평 가평 여주) 의원은 9억266만원, 원유철(평택갑) 의원은 4억1381만원을 신고해 후보들 가운데 가장 적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진표(수원정) 의원의 재산이 18억7526만원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금융기관 채무 등으로 전년보다 1억8583만원 감소했으나 당내 경쟁자들보다 많았다.

같은당 원혜영(부천 오정) 의원은 정치자금(1700만원) 등의 수입이 있었으나 생활비 등의 증가로 재산이 전년(6억2016만원)보다 5829만원 감소해 5억6187만원이었다. 

재산등록 이후 사퇴한 김상곤 전 교육감은 5억4544만원을 신고했다. 김 전 교육감은 급여 저축 등에도 부동산 가액 변동, 개인 간 채무 등으로 재산이 전년(7억3202만원)보다 1억8658만원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산 공개 대상에서는 현직이 아닌 새누리당 김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김창호, 통합진보당 백현종 예비후보는 제외됐다. 

yeu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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