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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트위터 계정 도용당해 문재인 비방글 리트윗, 수사 의뢰”

 

손학규 “트위터 계정 도용당해 문재인 비방글 리트윗, 수사 의뢰”
  • 입력:2014.03.25 20:14

[쿠키 정치]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누군가 도용해 문재인 의원에 대한 비방글을 리트윗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손 고문은 25일 트위터에 “문재인 의원을 비방하는 글에 대한 리트윗은 제가 한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본 계정의 도용이 의심되어 금일 종로경찰서 사이버수사팀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손 고문은 이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의 확산을 지양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손 고문의 트위터 계정이 지난 23일 “묵은 찌꺼기 문재인 물러나라”라는 글을 리트윗하자 누리꾼들은 손 고문을 맹비난했다. 해당 리트윗글은 지워졌지만 손 고문 측에서 상황정리차 수사 의뢰에 나선 것이다.

손 고문 측은 “손 고문이나 계정 비밀번호를 아는 실무자도 해당 글을 리트윗하지 않았는데 마치 손 고문이 문 의원을 비방하는 글에 대해 동의한 것처럼 돼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