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김한길·안철수 긴급 기자회견
[쿠키 정치]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은 9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검찰청 항의 방문 등 액션 플랜 있나.
"(김한길) 그런 계획 오늘은 없다."
-통합 논의 중에 당대표실을 같이 쓸 것인가. 노무현·김대중 전 대통령의 사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안철수) 너무 이른 논의를 하시는 것 같다. 현재 저희들이 추진위원회를 확대개편하기로 했다. 모든 세부적인 사안 거기서 논의될 예정이다."
-양측 진로가 달라 논의 어렵다고 했다. 민주당은 지방선거 전까지 하겠다고 하고, 윤여준 의장 관심 등 내부 진통 상당하다. 주요 관계자 참여하지 못한 데 대한 불만감 상당한데….
"(김한길) 아시는대로 신당을 추진하는 단장역을 공동으로 우리 둘이 맡기로 했고, 그 안에 정강정책 분과 등으로 각각 역할 분담한다. 아직 인선도 끝나지 않았고 내일 중으로 인선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분과위원회가 구체적으로 논의에 들어가야 질문이 성립되는 것이다."
"(안철수) 신당 창당은 새정치를 이루기 위한 큰 그릇을 만들고자 함이다. 말로가 아닌 실제로 행동으로, 모습으로 보여주면서 앞으로 나아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김한길) 민주주의와 민생, 한반도 평화 추구한다는 큰 지향점이 다르지 않기 때문에 큰 갈등 없을 것이다."
-국정원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특검 논의는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
"(김한길) 기자회견문에도 있듯이 통합을 결정하기 이전에도 특검은 공동으로 촉구해온 바 있다. 변화가 없다. 이번 증거조작 사건에대해서도 오늘 말한대로 특검 통해 진상규명이 옳다."
-당명에 관해 말해달라.
"(김한길) 글쎄요. 진통이 있게되더라도 아직 시작되지 않았고, 정무기획분과에서 논의될 것이다. 절차도 아직 논의 안됐다. 인선 끝나면 그 분들끼리 만나서 당명 논의될 것이다. 너무 앞서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아진 기자 ahjin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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