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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짝' 여성 출연자 촬영 중 자살 '충격', 화장실서 목 매단 채 발견 돼…'무슨 일?'

 

SBS '짝' 여성 출연자 촬영 중 자살 '충격', 화장실서 목 매단 채 발견 돼…'무슨 일?'
데스크승인 2014.03.05  | 최종수정 : 2014년 03월 05일 (수) 19:07:59 홍지예 | hjy@joongboo.com  
   
▲ SBS 짝 여성 출연자 사망 (사진=SBS)

SBS '짝' 출연 여성이 프로그램 촬영지인 제주도의 숙소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5일 경찰과 SBS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5분께 서귀포시 하예동의 한 펜션 화장실에서 SBS 예능프로그램 '짝'에 출연한 전모(29·여)씨가 헤어드라이기 줄에 목을 매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출연자가 발견, 경찰 등에 신고했다.

연락을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전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 전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판정이 내려졌다.

현장에서는 '부모님께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도 함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짝' 제작진은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해당 서귀포 경찰서는 사건을 접수받아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제작진은 해당 방송 출연분을 폐기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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