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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누가 가장 적합한가?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 새누리 ‘박빙’-야권 김진표 ‘우세’

 

지방선거 경기지사 후보 누가 가장 적합한가?경기지사 후보 적합도 조사 새누리 ‘박빙’-야권 김진표 ‘우세’

野 단일화, 김진표 > 김상곤 > 원혜영 > 심상정 順
김동식 기자  |  dsk@kyeonggi.com

 

   
 

경기지사 선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민주당 김진표 의원이 타 후보들보다 우세를 보이고 있다.

또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후보군에 대한 조사에선 ‘적합하다’는 응답이 10%를 넘긴 후보는 아무도 없었다.

경기일보가 6ㆍ4 지방선거를 100일 앞두고 지난 21ㆍ22일 양일간 전문기관을 통해 경기도내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야권 단일 후보 적합도에서 김진표 의원이 18.5%로 가장 높았다.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13.1%, 민주당 원혜영 의원 10.4%의 순이었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과 민주당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각각 6.0%, 3.3%씩이었다.

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간 경기지사 단일 후보를 가정한 질문에서 김진표 의원이 적합하다는 답변은 31.0%였으며 김상곤 교육감은 27.2%였다.

원혜영 의원과 김상곤 교육감간의 단일후보 가상대결에선 김상곤 교육감 27.6%, 원혜영 의원 27.0%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의 경기지사 출마에 대해선 찬반이 팽팽했다. ‘출마하면 안된다’는 29.2%, ‘출마해야 한다’가 26.8%로 조사됐다.

새누리당내 후보 적합도 조사에선 김영선 전 의원과 원유철 의원이 각각 9.0%씩으로 가장 높았다. 정병국 의원이 7.6%로 뒤를 이었으며 이범관 전 의원은 1.9%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68.9%에 달했다.

민주당의 경우, 김진표 의원이 23.2%로 원혜영 의원(15.4%)보다 7.8%p 앞섰으며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3.9%였다. ‘잘 모르겠다’는 53.6%였다.

한편 새정치연합 출범을 포함한 정당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이 38.0%로 가장 높았으며 새정치연합 15.6%, 민주당 15.5% 등으로 조사됐다.

또 경기지사 선거에서 새누리당, 민주당, 새정치연합 후보들에 대한 가상 지지도 조사에선 새누리당 후보 36.1%, 새정치연합 후보 19.2%, 민주당 후보 18.9%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의사결정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칠 쟁점으로는 지역발전과 정책제시가 39.4%에 달했다. 뒤를 이어 경제불황 책임론 24.1%, 대통령 공약이행 13.9%의 순이었다. 새정치연합 창당과 북한 등 안보ㆍ외교 이슈는 각각 5.4%, 5.1%에 그쳤다.

김동식기자 ds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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