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종합증명서 일사편리 18일부터 전국에서 본격 발급

 

부동산종합증명서 일사편리 18일부터 전국에서 본격 발급

기사입력 2014-01-16 13:51기사수정 2014-01-16 13:51

 

국토교통부는 정부 3.0 선도과제로 추진중인 부동산 종합증명서비스를 18일부터 '일사편리'라는 이름으로 전국 시군구 민원실, 읍면동, 온라인을 통해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개별공시지가, 주택가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개별법에 의해 관리되던 18종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하나의 증명서로 통합·연계한 것이다.

부동산 형태에 따라 토지, 토지·건축물, 토지·집합건물 등 3개 유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은 1000원, 종합형은 1500원에 제공된다. 이는 기존 개별 증명서 발급비용 대비 약 56%가 저렴해 국민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들은 부동산 관련 증명서를 받기 위해 개별 민원창구를 일일이 방문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게 되고 담당 공무원도 이중 삼중으로 처리하던 민원을 하나의 증명서로 처리할 수 있어 행정효율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