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수원시, 작년 56개부문상 석권…'최고의 해'

 

수원시, 작년 56개부문상 석권…'최고의 해'
데스크승인 2014.01.07  | 최종수정 : 2014년 01월 07일 (화) 00:00:01   
   
▲ 지난해 10월 10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제7회 도시의 날’기념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수원시청>

수원시가 지난해 도시, 행정 등 56개 부문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최우수상 등을 휩쓸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10일 전남 순천시에서 열린 ‘제7회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2013 도시대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행정, 재정, 경제, 문화 등 각 분야에서 56건의 수상실적을 기록했다.

도시대상은 자치단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상으로 전국 228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도시경영에서 전국 1등 도시라는 점이 확인됐다.

도시의 날은 국민 삶의 터전인 도시의 발전적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제정된 날로 우리나라 최초 근대 신도시 수원화성이 완공된 10월 10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공동 주관한 도시대상은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 분야 37개 항목별로 관련 학회의 서면평가와 현지 실사 등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수상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자생력을 평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도 특기할 만하다.

안전행정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있는 이 평가에서 수원시는 지방재정 분야의 예산절감 지표와 지역경제 분야의 개인소득증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부 자치단체가 대규모 부채로 재정위기에 몰린 것과 달리 수원시는 지난 2009년 2천700억원 부채에서 올해 말 339억원으로 줄이는 등 월등한 재정건전성을 확보했고 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시민 개인별 소득이 증가하는 현상을 이끌었다.

또 지방자치단체기금 운용성과 우수기관, 문화관광축제 평가 우수축제, 대한민국녹색기후상 우수기관,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대상, 지역사회복지 시행결과 평가 대상, 지방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대상,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사례 마을만들기 분야 국무총리상 등도 수원시 우수한 도시경영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