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지역_서울 경기 및 지방의 종합/*경기도 140711까지 종합포스팅(경기도 의회,교육

경기복지재단 연구물 90%, 정책 반영 안 돼

 

경기복지재단 연구물 90%, 정책 반영 안 돼
 
외부용역 수행도 전무

【수원=뉴시스】유명식 기자 = 경기복지재단 연구물 10건 가운데 9건은 정책에 반영되지 않고 사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회 김호겸(민·수원6) 도의원은 18일 경기복지재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도의 복지정책과 연계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기복지재단은 2011년부터 지난 9월까지 최근 3년간 115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했으나 이 가운데 도정에 반영된 과제는 단 7건(6.1%)에 불과했다.

연도별 반영률은 2011년 6.3%(3건), 지난해 8%(4건), 올해 0% 등이다.

복지재단은 또 운영수익을 높이기 위한 외부용역 연구실적도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경기개발연구원, 가족여성연구원 등 다른 연구기관은 지속해서 외부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의 재정난 등을 감안하면 외부용역도 적극적으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yeujin@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