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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인수원] “참여·소통 활기찬 도시 만들겠다”

[포커스인수원] “참여·소통 활기찬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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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9전자신문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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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와 소통을 통한 활기찬 도시 장안구를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습니다”

라수흥(57·사진) 장안구청장은 “시에서는 정책을 펼치지만 구에서는 직접 현장을 뛰어다니며 보다 나은 주민들의 생활여건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취임 100일을 갓 넘긴 이 시점에도 들여다봐야 할 곳이 많아 하루하루를 숨 가쁘게 지내고 있다”며 취임 이후 구정활동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해 말 수원의 선임 구이자 수원 화성과 구도심, 신도시지역 등이 조화된 수원지역 대표 구인 장안구청으로 자리를 옮긴 라 구청장 취임 후 장안구 300여명의 공직자들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다.

라 구청장은 관내에서 이뤄지는 각종 공사현황과 주민불편사항들을 로드체킹, 현장순찰제, 현미경 생활민원 발굴의 날 등과 같은 정책을 통해 골목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는 현장 세밀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수시로 구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동단위 단체 및 주민과 수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고, 동별로 ‘찾아가는 간부 토론회’와 ‘직원 생일축하 하기’,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공무원 독서·건설·건축·사회복지·환경 등 동아리 활성화, ‘1365 직원 칭찬하기’ 등을 통해 공직 안팎으로 소통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라 구청장은 “장안구는 녹지와 주거, 상업공간과 문화유산 등이 적절히 조화를 이룬 친환경 녹색도시의 핵심이기 때문에 이를 잘 관리. 보존 할 수 있도록 생태복원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라 구청장은 수원의 생태보고서이자 다양한 생태계가 서식하고 있는 광교산을 보존하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광교산을 찾는 하루 수만명의 등산객들에게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를 비롯해 사라져가는 동.식물 10여종에 대한 서식환경과 생태 홍보 알림판 설치와 생태 복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흙 한 줌 메우기와 환경정화활동, 서식동식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생태 복원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라 구청장은 “장안구는 예로부터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신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택밀집 지역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도시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서수원과 북수원권은 문화, 복지 등 기반시설이 낙후돼 있고, 영화, 송죽, 연무동 등은 구도심이 밀집돼 있어 구민이 즐기고 영위할 수 있는 생활공간 마련이 시급하다”며 문화복지분야에도 다양한 시책을 구상해 진행하고 있다.

장안구는 구민의 문화 체육분야에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구청장기 생활체육대회와 달빛 영화산책, 행복나눔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소외지역을 찾아다니며 문화 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내년 10월경엔 약 1천석 규모의 ‘수원 SK 아트리움’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환경이 주민들과 만나게 될 것으로 ㅂ인다.

이밖에 ‘배고픔 NO 사업’을 도입해 끼니를 거르는 주민을 발굴해 음식점, 종교시설을 1:1로 연계해 결식문제를 해소해 나가고 있다.

라 구청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살기좋고 인정이 넘치는 장안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옛 선현들의 뜻과 가르침을 거울삼아 소통하는 현장행정 실천과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실현을 쉼 없이 노력해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활기찬 도시 장안을 완성할 것”이라며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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