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 재심의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 재심의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입력  2013.11.03 10:50:12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이 재심의된다.

경기도도시계획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어 수원시가 제출한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며 재심의를 결정했다.

시는 앞서 6월 경기도에 인구목표 132만명 규모의 '2030 수원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 승인을 요청했다.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시는 2003년 11월 최초 수립한 '2020 수원도시기본계획안'이 공공기관 지방이전부지 활용계획 수립 등 여건변화로 계획구역 121.139㎦, 계획인구 132만명(목표연도 2030년), 1도심 6부도심을 주요내용으로 한 '2030 수원 도시기본계획안'을 수립했다.

인구는 공공기관 이전부지 개발 등의 요인을 반영해 '2020 수원도시기본계획안'의 목표인구(129만명) 보다 3만명 늘었다.

도시기본계획구역은 의왕시와 행정구역 교환으로 2020 수원도시기본계획안'(121.103㎢)보다 0.036㎢ 늘어 121.139㎢에 달했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시가화용지는 66.360㎢로 2020 계획안(52.567㎢) 보다 13.793㎢, 시가화예정용지는 6.483㎢로 2020 계획안(3.340㎢)보가 3.143㎢ 각각 늘어난다. 반면 보전용지는 48.296㎢로 2020 계획안(65.196㎢)보다 16.900㎢ 줄어든다.

시가화예정용지는 1단계(2011~2015년) 4.745㎢, 2단계(2016~2020년) 1.591㎢, 3단계(2021~2025년) 0.110㎢, 4단계(2026~2030년) 0.037㎢로 나눠 개발된다.

교통의 경우, 신분당선, 수인선, 신수원선 개통으로 격자형 지하철계체가 구축된다.

도심순환도로 중심의 방사형 도로(국도)와 화성 일원의 생태교통, 보행중심의 교통체계도 구축된다.

수원역~화성~종합운동장~장안구청 구간(6.049㎞)에는 친환경 교통시스템(노면전차)이 설치되며, 수원역에는 복합환승센터(3층)가 들어선다.

성균관대역은 복합역사 신축이 가능하도록 용도지역이 조정되고, 화서역 일원은 인근 KT&G 부지 개발(2016년 개발)과 연계해 신분당선 연장선 환승역으로 개발된다.

동서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부지(220만㎡)를 시가화용지로 개발해 주거, 상업, 문화복지, 교육시설, 농업역사공원 등을 배치한다.

시 전역에는 2030년까지 어린이, 근린, 역사, 문화, 수변, 체육 등 421개 공원(18.609㎢)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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