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는 당초 고가로 계획된 수인선 수원시내 구간이 지하철로 건설됨에 따라 유휴지로 남게 될 상부공간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에 따르면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수원시의 수인선 지하화 건설 합의로 고색동에서 호매실동 수인선 3.2㎞, 세류동에서 고색동 세류삼각선 1.6㎞가 유휴지로 남게 됐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유휴지에 도서관 등 문화복지시설을 건립하고 과거 협궤열차가 다니던 지하터널도 카페나 미술관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