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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농경지 주요 잡초와 표본전시회’ 개최수원역 AK플라자 ‘알고 보면 유익한 풀 잡초’

 

농진청, ‘농경지 주요 잡초와 표본전시회’ 개최수원역 AK플라자 ‘알고 보면 유익한 풀 잡초’
강태희 기자  |  focus@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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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2  1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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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잡초(雜草) 아닌 귀초(貴草) 보러 오세요!” 농촌진흥청은 쓸모없는 풀로 여겨지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희귀한 잡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농경지 주요 잡초와 표본전시회’를 16일부터 24일까지 수원역 AK플라자 6층 아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 추석 연휴기간 중 이틀간(9월18~19일)은 휴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바이오에너지인 에탄올을 추출할 수 있는 ‘부들’, 관상용으로 사랑받고 있는 ‘물옥잠’, ‘물수세미’를 비롯한 식용과 약용식물 등 70여점의 다양한 잡초 실물이 전시된다.

또한 도시민들이 잡초의 특성을 쉽게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잡초 세밀화 10여 점과 표본 50여 점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큰도꼬마리, 미국자리공, 가시박, 강피, 가막사리, 자귀풀 등 잡초 종자 100여 점을 만져볼 수 있는 체험코너와 외래 잡초인 개망초로 만든 포토존도 마련된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연구관은 “최근 잡초는 다양한 분야에서 식물자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잡초를 뽑아서 제거해야 할 나쁜 식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가 잡초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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