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수원특례시의 종합/*수원특례시 소식 기타

이재준 부시장,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개최 될 것"

 

이재준 부시장, "'생태교통 수원2013' 성공개최 될 것"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27일 "'생태교통 수원2013' 행사를 잘 준비한 만큼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행궁동 국제회의장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고, "현재까지 행사에 불만을 표시하는 일부 주민이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을 제대로 해라' '이 지역을 제대로 발전시켜라'는 내용의 애정어린 불만"이라고 지적했다.


'생태교통 수원2013'은 수원시, ICLEI(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지방정부), UN-HABITAT(유엔 인간주거계획) 공동주최로 9월 한 달 동안 팔달구 행궁동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 행궁동 일원에서는 차량통행이 통제된다.


이 부시장은 "1일 생태교통 개막식에는 외국인 VIP 200명, 행궁동 주민 2000명 등 1만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며 "개막식을 계기로 생태교통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된다. 수원에서 시작해 세계 다른 도시로 행사가 전파되면 수원은 자동차 없는 미래를 생각하는 사람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차량전면 통행방침이 완화된 것과 관련, "당초 정조로는 1달 동안 2차로를 막고 생태교통을 할 계획이었지만 상인들의 반대로 1일부터 8일까지만 차를 막는 것으로 협의를 했다"며 "행궁동내 차량 1500여대 다른 곳 이전에 동의하지 않은 주민 96명에 대해선 스포터즈들이 계속 설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공사가 완벽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선 "어제 주민들을 만나 골목길이 침수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배수로를 제대로 뚫어주지 못한 때문"이라며 "사후 관리를 제대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부시장은 기록물 제작과 관련, "이 행사는 우리만의 행사가 아닌 국제행사로 치러진다. 해비타트 등 유엔 산하 3개기구가 행사를 모니터링해 영상 다큐멘터리, 백서 등을 만들고 있다"며 "이런 것을 다 모아 행사 전 과정을 다큐멘타리로 제작할 예정이다. 전 세계 1250개 도시 도서관과 관공서에 다큐멘터리를 배포해 전 시민들이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시장은 "행사기간 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자나 방문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5000원, 1000원쿠폰을 지급해 식당 이용이나 물품구매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시비 3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부시장은 이어 "'생태교통 수원2013'은 행사용 사업이 아니다"며 "생태교통의 명분을 갖고 행궁동 일원에 재생사업을 추진했다. 이 곳에 국토부가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jhk10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