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차기 대권주자는 김무성, 오세훈, 정몽준, 김문수 順
리서치뷰 여론 조사 결과…이어 홍준표, 이완구
朴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61.4%… 전월 대비 18.0%P 올라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60%를 넘어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4월 정례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지난 두 달 동안 전반적인 직무수행에 대해 '잘함'이란 응답은 61.4%를 기록, '잘못함'(35.3%)보다 26.1%포인트 많았다.
이는 같은 기관의 지난 3월 정례조사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3.4%였던 것과 비교할 때 무려 18.0%P나 오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체로 잘함' 36.3%, '매우 잘함' 25.1%, '대체로 못함' 18.7%, '매우 못함' 16.6%, '기타' 3.3% 등의 순이었다. 무응답 등 '기타 의견'은 17.5%였다.
3월 조사에서 '대체로 못함'과 '매우 못함'을 포함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51.9%였다.
또 박 대통령의 향후 5년간 직무수행 전망과 관련해선 '잘할 것'이 68.2%, '잘못할 것'이 14.2%로 3월 조사 때에 비해 '잘할 것'이란 전망은 2.3%P 오른 반면, '잘못할 것'이란 전망은 16.9%P 떨어졌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층이라고 밝힌 응답자 728명에게 '새누리당 차기 지도자감으로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 4·24 부산 영도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김무성 의원이 37.8%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오세훈 전 서울시장 12.6%, 정몽준 전 대표 12.5%, 김문수 경기지사 12.0%, 홍준표 경남지사 5.4%, 이완구 의원 5.1%로 조사됐다. '기타'는 14.7%였다.
'박근혜 정부가 경제성장과 경제민주화 중 어느 분야에 더 중점을 두고 정책을 펴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51.6%가 '경제성장'을 꼽았고, '경제민주화'는 36.9%, '기타 의견' 11.5%였다.
아울러 '현행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4년 중임제로 바꾸고, 분권형 책임총리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헌의 선호도를 물은 결과, '찬성'이 60.4%, '반대'가 25.0%를 기록했다. 무응답 등 '기타 의견'은 14.6%로 집계됐다.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와 관련해선 '찬성' 63.0%, '반대' 19.8%, '기타' 17.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 '투표시 국정안정론과 박근혜정부 중간 평가 등 2개 이슈 가운데 어느 쪽에 더 중점을 두겠냐'는 질문엔 '국정안정'이 62.3%, '중간평가' 29.0%, '기타' 8.7%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8.5%, 민주통합당 17.5%, 통합진보당 2.1%, 진보정의당 1.3%였고,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파(無黨派)'은 30.5%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상대로 유선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5.1%였다.
ys4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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