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초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짐 한마당'

수원 팔달초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짐 한마당'

데스크승인 2012.12.14   이효선 | hyosun@joongboo.com

수원 팔달초등학교 학생들이 지난 12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신명나는 마음 어우러짐 한마당’ 공연을 열었다. 지역문화 창조 및 보급의 중심으로서 학교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이 학교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 및 지역사회 주민 등 1천100여명이 참석했다. 학부모와 지역사회 주민들은 오케스트라와 사물놀이의 신명나는 연주에 어깨를 들썩이며, 학생들의 연주에 큰 박수를 보냈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공연은 북청사자놀음과 판굿. 이 외에도 학생들은 TOP(talent of paldal) 오케스트라, 난타, 첼로, 바이올린, 리코더, 댄스, 오카리나, 우쿨렐레, 플루트, 음악줄넘기, 가야금 연주 등 장기를 뽐냈다. 이희주 교장은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 모두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한 멋진 공연이었다”며 “올 1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니 내년 공연은 더욱 기대된다. 팔달의 전통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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