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기도당, 前 선진당 인사들 선대위 임명

새누리 경기도당, 前 선진당 인사들 선대위 임명

24일 연석회의 "세대·이념·계층 간 분열과 갈등을 해소"

2012년 11월 26일 (월) 이근항 기자 vision@suwon.com

새누리당 고희선 경기도당위원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 도당 3층 회의실에서 전 선진통일당 주요당직자와 연석회의를 열고 국민대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당의 책임있는 의지를 확인했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새누리당 고희선 위원장, 전 선진통일당 김남정 경기도당공동위원장 및 주요당직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선진통일당 주요당직자들에 대한 새누리당 경기도당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이 전달됐다. 김남정 전 선진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임명장 수여에서 "최선을 다해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것이 우리의 임무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새누리당과  전 선진당의 공동 행보는 지난달 25일 양당 합당을 시작으로 24일 연이은 이회창 전 선진당 총재의 박근혜 후보 지지선언에 따른 것으로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온 충청권 표심을 끌어 모으기 위한 대선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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