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정치 사회의 칸 ==../-더불어민주당( 대표

박지원 "문재인으로 단일화되고 안철수 입당해야"

박지원 "문재인으로 단일화되고 안철수 입당해야"

"안철수로 단일화도 어쩔 수 없지만 입당해야 가능한 일"

"단일화는 문재인"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야권 단일화와 관련 "문재인으로 단일화하고 안철수 단일화의 경우도 민주당에 입당해야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프라임경제]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야권 단일화와 관련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하고 안철수 후보는 입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7일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127명의 현역 국회의원과 전국 조직, 전통과 집권 10년의 경험을 가진 민주당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박근혜 후보에게 승리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안 후보가 당연히 민주당에 입당해야 해결될 수 있고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국민을 위해서 국민의 뜻에 의해서 하는 것이고, 이 시대 국민의 요구는 단일화를 해서 정권을 교체하라는 것이기 때문에 국민의 힘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일화를 위해 테이블에 앉으면 여러 가지 얘기가 함께 나와서 이뤄지기 때문에 너무 논리와 방법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단일화를 위해 양 진영에서 만난다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런가 하면 박 원내대표는 안 후보 측의 정치쇄신 요구에 대해서도 말을 이었다. 그는 "정치쇄신은 법과 제도로 하는 것이니 말로 주장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서 "안철수 후보도 쇄신을 말만 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면 민주당이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을 받아들여서 국민 앞에 공약하면 단일화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배 기자 lbb@newsprime.co.kr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