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량 호박, 한자리에"<농진청>

"대한민국 우량 호박, 한자리에"<농진청>

연합뉴스 기사전송 2012-10-03 10:06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올해 국내에서 재배된 슈퍼 호박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농촌진흥청은 제10회 박과채소 챔피언 선발대회 시상식과 출품 우수작 및 희귀 박과채소 전시회를 4일 개최한다.

농진청과 한국박과채소연구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1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서둔동 농진청 농업과학관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선발대회 대상 호박인 경남 의령 양재명씨의 100.3㎏의 선홍색 대형호박과 금상 수상자인 전남 함평 정기수씨의 77㎏ 박과채소 동아 등 수상 호박 17개와 관상용 호박, 수세미, 뱀오이 등 희귀 박과채소와 공예품 300점이 전시된다.

또 관람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박과채소 조각품 만들기 체험과 씨앗 나누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농진청 채소과 윤무경 과장은 "전통 박과채소의 국민적 관심 증대와 함께 우수 유전자원을 수집하기 위해 선발대회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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