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밝은나라 칸(사진, 활동)/⋁❺알림_전시 및 행사_수원특례시. 경기

토요상설문화공연 12월 말까지 개최

토요상설문화공연 12월 말까지 개최
'볼거리·먹을거리·놀거리 풍성' 공연만찬 가득한 팔달 전통시장
데스크승인 2012.09.11   박종대 | pjd30@joongboo.com  

수원시 팔달구는 오는 12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지동교에서 ‘토요상설문화공연’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공연은 팔달문 주변 9개 시장상인회가 주관해 열리는 것으로 상인들은 오후 4시부터 다문화공연, 실버공연, 청소년 공연, 한가위 큰잔치 등 다양한 테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지역예술가들과 함께 팔달문 엽전을 모티브로 한 장식품 제작체험, 한지로 손거울 만들기등 다채로운 예술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지동교 외에도 상설공연도 마련된다. 로데오 팔달문 청소년 문화광장에서 매주 주말(토·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상설공연이 진행되며, 공구상가 인근 구천교에서도 매월 1회 개최된다.

더불어 시장상인회는 매주 바자회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다양한 복지사업에 기부하기로 했다.

지난 8일 열린 개막공연에서는 못골 줌마 불평합창단, 비보이 ‘Emotion’, 퓨전 7080 보컬그룹 ‘어린음악대’, 벨리댄스 ‘아사벨’ 등 4팀이 공연을 펼쳤다.

이 공연은 자연하천으로 복원된 수원천을 알리고 지동시장, 영동시장 등 인근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기획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수원천에 산책하러 온 사람들이 전통시장도 이용하고 문화공연도 관람하는 두가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전통시장이 단지 저렴한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우리의 일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