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밝은나라 칸(사진, 활동)/⋁❺알림_전시 및 행사_수원특례시. 경기

어르신들 숨은 노래실력 뽐내요" 수원실버가요제 7일 열려

어르신들 숨은 노래실력 뽐내요" 수원실버가요제 7일 열려
윤철원 기자  |  ycw@kyeonggi.com
   
 

수원 어르신들이 숨은 끼와 노래실력을 뽐내는 잔치 한마당이 펼쳐진다.
한국연예예술단(단장 전병찬)이 주최하고 수원시, 경기일보 등이 후원하는 ‘제6회 수원실버가요제’가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수원 만석공원내 제2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수원실버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단이 매년 추석을 앞두고 수원 관내 노인들을 초청, 가요제와 축하공연 등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가요제에는 수원 지역 4개 구에서 예선을 거친 만 60세 이상 어르신 16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낸다.

상품도 푸짐하다.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김치냉장고가 주어진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상장과 함께 전자렌지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장려상과 특별상 각 2명에게는 전기밥솥이 각각 수여되며, 인기상 2명과 가창상 7명에게는 선풍기가 증정된다.

또한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LED TV와 생활용품 등 60점에 달하는 푸짐한 경품도 제공된다.
축하공연도 풍성하다. 식전축하공연은 밸리댄스 공연이 흥을 돋우고, 중간 중간 축하공연이 마련돼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초청가수로는 현당, 나운하, 유나, 정선희, 김영옥, 연서희, 채리나, 국악인 박경원 등이 무대에 오른다.

전병찬 단장은 “수원실버가요제는 핵가족화 돼가는 시대상황 속에서 효의 정신을 되새기고 가족간 결속의 기회를 넓히며 어르신들께 희망을 북돋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추석 앞두고 개최하고 있다”며 “온 가족이 잠시나마 일상의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 비영리민간단체로 출범한 한국연예예술단은 국악, 가요, 코미디, 무용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150여명의 회원이 군부대, 교도소, 종합병원, 노인복지시설 등을 찾아 위문공연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의 (031)267-4200

윤철원기자 ycw@kyeonggi.com

< 저작권자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윤철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