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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송 이상수, 수원가족여성회관서 여덟번째 개인전

백송 이상수, 수원가족여성회관서 여덟번째 개인전

이동훈 기자  |  gjlee@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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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21    전자신문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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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간공예가이자 맥간공예연구원장인 백송 이상수가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수원가족여성회관 해피갤러리에서 여덟번째 개인전 ‘보리줄기 무지개 타고 금빛 되었네’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희락만당’ 작품을 비롯해 ‘아로와나’, ‘쌍용도’, ‘추사한시’, ‘반가사유상’ 등 50 여 점을 선보인다.

백송 이상수 작가는 “이상과 현실에서 방황하던 젊은 날의 지친 내 영혼은 맥간공예의 완성에 대한 목표 때문에 열정과 짐념으로 바뀌게 됐고, 단 한 번만이라도 개인전을 열어보는 것이 소망이었는데 벌써 여덟번째 개인전을 열게 됐다”면서 “열악한 조건임에도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나와 같이 맥간공예를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맥간공예는 보리의 줄기를 이용한 공예로 보릿대의 한쪽을 쪼개어 편 후 도안에 맞게 나란히 연결·접착시킨 다음 오려내거나 잘라낸 조각들을 번호순서대로 붙인 후 그 표면에 투명한 칠을 입힌 독특한 공예다.

디자인 개념으로 완성된 맥간공예는 목칠공예기법과 모자이크 방식을 응용해 5건의 실용신안 특허가 특허청에 등록돼 있고 액세서리함과 사진패, 보석함, 찻상 등 생활용품은 물론 액자, 벽걸이, 병풍, 테이블 등 예술작품도 만들 수 있다.<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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