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故 도태호 부시장이 그립습니다” - 가슴 아픈 지난 기사지만 고인을 추모하는 마을으로 삼가 게재합니다.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이 故 도태호 제2부시장을 추모했다.
염 시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도태호 제2부시장님께서 갑자기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급작스런 비보로 저는 깊은 충격에 빠져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았습니다”라고 참담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어제(26일) 아침 간부회의와, 점심때 전통시장 명절 장보기, 오후의 협약식 일정 등을 차질없이 수행하셨기에 우리 주위 어느 누구도 상상조차 못했습니다”고 했다.
[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북 캡처] |
염 시장은 도태호 부시장 취임을 회상했다. 당시 도 부시장 영입은 염태영 수원시장의 대표적인 ‘용병술(用兵術)’로 꼽혔다.
염 시장은 재능있는 인재를 곁에 두고 막혔던 수원 대형사업 흐름을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수원컨벤션센터, 영흥공원,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은 수원시가 사활을 건 ‘빅3 현안사업’이다. 하지만 이 사업 모두 쉽게 결론내지 못한채 수십년간 수원시를 괴롭혀왔다.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도 부시장은 취임 1년 2개월만에 막혔던 수원 빅3 사업 ‘벽’을 모두 뚫었다.
도 시장은 헤럴드경제 인터뷰를 통해 “할일을 했을뿐”이라며 한사코 ‘공’을 인정하지않지만 그는 사실 ‘조력자’보다 ‘능력자’에 가깝다
염 시장은 “지난 해 1월 우리시에 부임하신 이후, 그 누구보다도 열성적으로 우리시 업무를 챙기셨는데...... 참으로 안타깝습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우리 직원들께는 늘 자상한 선배이자 다정다감한 분이셨고, 저에게는 우리시 발전의 중요한 과제들을 함께 헤쳐 나가는 믿음직한 동료였습니다”고 했다.
염 시장은 “최근 많이 힘들어 하셨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요즘 바쁜 일정으로 따뜻한 한마디 위로의 말조차 제대로 전할 겨를없이 지낸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라고 했다.
염 시장은 “고 도태호 부시장님! 이제는 이승의 무거운 마음의 짐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평안한 영면의 길 드시길 바랍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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